인적이 뜸한 새벽 시간을 골라 공사장 전선을 훔쳐온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범행 와중에도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타 마시는 등 여유를 부렸습니다. 한 남성이 문에 달린 자물쇠를 절단기로 제거합니다. 얼마 뒤 전선이 담긴 포대 자루를 어깨에 짊어지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65살 최 모 씨가 공사장에 보관된 전선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최 씨는 범행을 위해 인근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타 마시는가 하면 대변까지 봤습니다. 최 씨가 훔친 전선의 무게는 800kg에 달하고 피해액은 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 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야구장에 갔을 때 암표상들 때문에 눈살 찌푸렸던 경험들 있으시죠? 그런데 앞으로는 암표상들이 마음대로 활동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경기가 시작되기 두 시간 전, 야구장 근처엔 표를 사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옆에서 한 남성이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표 있어요. 표 또 다른 암표상에게 사복경찰이 다가가자 아예 오리발을 내밉니다. 경찰의 부족한 인력으로 모든 암표상을 단속하기는 역부족, 결국 경찰이 시민과 함께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계속된 단속에도 기승을 부렸던 암표상들, 이번에는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출처 : MBN 뉴스
길을 가다 5만 원짜리 현금 뭉치를 보면 어떠실 거 같나요? 300만 원이나 되는 현금을 발견한 우리 어린이들은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린이들이 280만 원을 주웠다며 경찰서에 신고하러 온 모습입니다. 인근 초등학교 6학년 조용훈, 김태민 어린이는 아파트 공터를 찾았다가 5만 원짜리 지폐 수십 장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조용훈 / 서울 숭인초등학교 6학년 - "지나가다가 흙에 5만 원짜리가 엄청 많이 떨어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큰돈이라 생각해서 경찰서에 갖다줬어요." 주인은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50대 주부였습니다. 에어컨을 사려고 모아둔 현금 300만 원을 이불 속에 넣어뒀는데, 먼지를 터는 도중 돈이 떨어졌습니다. 돈 주인은 현금이 없어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봄부터 모기가 극성을 부리더니 요즘엔 생각보다 모기가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한 축사. 모기를 채집하는 망이 걸려 있습니다.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원인은 다름 아닌 계속된 가뭄 때문입니다. 이른 더위에 모기가 일찍 활동을 시작했지만, 알을 낳을 곳이 줄어든 겁니다.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전국 10곳에서 채집한 모기는 평균 354마리, 평년의 절반 수준인데다 폭염으로 모기가 급감했던 지난해보다도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기존 서식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방역작업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 MBN 뉴스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영화 '옥자'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입을 열었습니다. 봉 감독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논란이 빚어졌다며 영화를 즐겨달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도 산골 소녀가 소중한 친구인 거대한 돼지 옥자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인 영화 '옥자'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세계적 동영상 공급업체이자 '옥자'의 투자사인 '넷플릭스'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동영상 서비스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업계의 규칙을 무시한 행위라며 상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봉준호 / 영화 '옥자' 감독 - "현재의 상황, 멀티플렉스는 아니지만 옥자를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한 일부 극장들과 함께 손을 잡고 차근차근 관객들을 만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
인적이 뜸한 새벽 시간을 골라 공사장 전선을 훔쳐온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범행 와중에도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타 마시는 등 여유를 부렸습니다. 65살 최 모 씨가 공사장에 보관된 전선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범행을 위해 인근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타 마시는가 하면 대변까지 봤습니다. 최 씨가 훔친 전선의 무게는 800kg에 달하고 피해액은 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 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리우에서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낳았던 펜싱은 귀족 스포츠란 이미지가 강했죠. 요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고대 서양검술에서 출발한 펜싱은 엘리트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입니다. 플러레와 에페, 사브르 등 세 종목으로 나뉘는데, 체급이 따로 없어 남녀가 함께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박상영, 남현희 못지않은 검객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지금 법원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굵직굵직한 '국정농단' 피고인들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고인들이 어떤 부분에서 언성을 높이는지, 표정은 어떤지 법정 안 상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라는 의견이 점점 커지면서 법원이 재판을 중계방송할 수 있게 허가하는 것이 좋을지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재판의 결론인 '선고'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판사는 743명, 4명 중 1명 꼴입니다. 이번 설문 결과로 인해 국정농단 사건의 1심 선고 장면을 전 국민이생중계로 보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출처 : MBN뉴스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작용 혈류(血流) 하체는 심장에서 가장 먼 부위로 림프 흐름이 저하되면 피로가 쉽게 쌓입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 학생들은 종종 다리가 붓고 쥐가 나는데요. 이는 하체 비만의 원인이며 수족냉증∙하지정맥류 등을 유발합니다. 그럼 영양분을 공급하고 혈액을 순환하는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하체 이완 스트레칭] 1. 누운 상태로 다리를 구부립니다. 2. 한쪽 다리를 두 손으로 잡습니다. (잡기 힘들면 수건 활용!) 3. 손으로 잡은 다리를 구부렸다 폅니다. 4. 왼쪽∙오른쪽 10번씩 3세트 반복합니다. Tip - 발목을 쭉 당기면 온몸의 혈관 이완 굿! 꾸준한 ‘하체 혈액순환’ 스트레칭으로 피로 끝!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혈당 걱정 싹~ 건강한 '꿀..
케냐에서 7층 건물이 붕괴해 최소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선 사흘 동안 내린 폭우로 57명이 사망했습니다.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습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동부에서 7층짜리 건물이 붕괴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 수십 명이 대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구조 당국은 2007년 지어진 이 건물이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건축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 남동부에서 사흘간 내린 폭우와 산사태로 57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산악지대에 위치한 랑가미티에선 주민과 군인 3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현재 통신과 교통이 끊긴 곳이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가 미국 프로농구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NBA에 마이클 조던을 잇는 커리 시대가 열렸습니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클리블랜드는 경기 초반 연이은 가로채기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2쿼터부터 반격은 시작됐습니다. 이궈달라가 시원한 덩크슛으로 노란 물결을 들썩이게 했고, 커리도 절묘한 슛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며 결승전 분위기가 더욱 끌어 오른 가운데, 듀란트의 3점슛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지며 우승에 한 발짝씩 다가갔습니다. 커리의 '황금왕조'는 NBA 역대 최강인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황소 군단'과 비교됩니다. 자유계약을 앞둔 커리는 5년간 2,3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저희 MBN 취재진이 한 무허가 식용 개 농장을 찾아가 봤더니 실상은 매우 처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개를 키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악취가 심하고 비위생적이었는데요. 경남 양산의 한 무허가 개 사육농장. 쓰러져가는 철창 속에 덩치 큰 개들이 구겨지듯 들어가 있습니다. 철창에 덕지덕지 붙은 털은 기본, 안에는 배설물과 온갖 오물이 뒤섞여 있습니다. 「개 밥그릇에는 죽은 쥐가 들어 있고, 군데군데 정체 모를 약품과 주사기도 나뒹굽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코를 찌르는 악취까지 도무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지만 그 안에서 새끼를 낳은 어미도 여럿 보입니다. 개들의 먹이는 다름 아닌 음식물 쓰레기, 심한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주인 잃은 유기견까지 마구잡이로 데려다 키웠습니다. 동물..
최근 두꺼운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시는 분들 가끔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인식을 해야해 좀 번거러웠는데 일반 신용카드와 모바일 카드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카드가 등장했습니다. 신용카드는 잃어버린 뒤 분실신고를 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이 써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속 모바일 카드는 편리하지만, 지문 인식 등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없앤 신개념 카드가 등장했는데 크기와 두께 모두 일반카드와 동일 하지만 1장의 카드에 21장 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연동시키면 교통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카드를 등록하고 M 버튼을 살짝 누르면 멤버십 카드로 C 버튼을 누르면 일반 신용 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과 LG, 애플이 내 놓은 모바일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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