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강렬한 태양이 부담스럽기보다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굴까요? 파도에 생긴 경사면을 오르락내리락 타는 서핑. 서핑은 외국에서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란 인식이 강하지만 강원도 양양과 고성 등 우리나라에서도 탈 수 있습니다. 인공 파도에서도 서핑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핑 못지않게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가 있는 플라이 보드. 수압을 이용해 물 위를 자유자재로 나는 익스트림 수상 스포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이 보드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모 유명 화장품 회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피부관리실 상당수가 미용 면허도 없이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맹점들을 관리해야할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이런 불법 영업 사실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서울의 한 피부관리실. 유명 화장품 회사의 가맹점입니다. 미용업은 구청에 신고해야 하지만, 관련 면허가 없어 불법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피부관리실도 신고 없이 버젓이 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가맹점 업주와 불법 시술업자 등 36명을 입건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나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오토 웜비어가 결국 숨졌습니다. 안 그래도 냉각된 북미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온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웜비어가 귀국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건강했던 대학생이 혼수상태로 풀려나자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6일) - "그에게 일어난 일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웜비어가 송환 일주일도 안돼 사망함에 따라 미국 내 대북 강경 목소리는 더 커지고 북미관계도 악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출처 : MBN뉴스
어제 오후 런던에서 무슬림을 겨냥한 차량 돌진 테러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경찰에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런던의 이슬람 사원 앞으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는 모두 무슬림이었습니다. 용의자는 40대 백인 남성으로,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괴한이 몰던 승용차가 경찰에 돌진한 후 폭발했습니다. 용의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다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MBN뉴스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세계무대를 평정하고 있는데요. 여기 골프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샤넬 단젤라 / 한국켄트외국인학교 박인비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동갑내기 안성현 군은 몸부터 타고났습니다. 채를 잡은 지 6개월 만에 4학년생들과 함께 입상해 '골프신동'으로 불립니다. 두 살 위 누나와 하루 6시간씩 연습하며 최강 골프 남매의 꿈을 키웁니다. 미래의 최경주·박세리들이 총출동해 골프강국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힙니다. 출처 : MBN뉴스
최근 대북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미국도 문정인 특보의 발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사드에 이어 문 특보의 발언까지 한미정상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최근 북한에서 혼수상태로 석방된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태로 미국 내 대북 여론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조율 없이 이뤄진 문 특보의 발언에 백악관은 크게 불쾌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회의 도중 한국 내 사드 논란에 대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사드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문 특보의 발언 파문까지 확산하며 한미 정상회담이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출처 : MBN뉴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아들에 대한 윤손하 씨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웠습니다. 누리꾼들은 윤 씨의 드라마 하차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윤손하 씨 측은 2번의 보도자료를 통해 아들의 폭력을 보도한 기사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담요로 피해자를 덮은 것은 불과 몇 초의 짧은 시간이었으며 야구 방망이는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무기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윤손하 씨의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3년 전 해경이 해체되면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됐는데요. 서둘러 개장한 해수욕장을 가봤더니 안전요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제 개장한 충남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이른 더위에 개장 첫날에만 18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그런데 해수욕장을 개장만 해놓고 안전요원은 배치하지 않은 겁니다. 안전요원은 다음 달에나 배치될 예정인데, 이유는 더 황당합니다. ▶ 인터뷰 : 충남 보령시 관계자 - "안전요원 (상당수가) 대학생들인데 방학이기 때문에 그 전에 채용할 수 없어요." 게다가 배치될 안전요원이 모두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출처 : MBN뉴스
90분 동안 치러지던 축구경기가 앞으로는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기존 경기 규칙을 바꾸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축구팬 사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 축구 규칙을 제정하는 IFAB, 국제축구평의회는 '버려지는'시간을 제외하고, 전후반 30분씩 60분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침대축구'등 고의적인 경기 지체 시도는 사라지게 될 전망입니다. 또 평의회는 심판에 항의할 수 있는 선수는 각 팀 주장으로만 제한하고, 집단 항의할 경우 감점까지 시킬 수 있게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드시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해야했던 코너킥에서, 공을 차는 선수가 직접 드리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원칙적으로 규칙을 바꾸는 방안도 모색 중입..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일제히 '아마추어 외교의 극치'라고 반발하고 나선 반면, 한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고도의 협상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외교안보전문가는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문 특보의 발언은 의도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문 특보의 발언에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측도 문 특보의 발언은 아마추어 외교의 극치라며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특보의 발언이 미국의 속내를 떠본 고도의 전략일지, 아마추어 외교의 실수일지는 이달 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출처 : MBN뉴스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는 보통 사고 당시 영상을 기록해주는 저장장치인데요. 요즘 블랙박스는 교통신호가 바뀌는 것을 알려주고, 주차를 해둔 차에 사고가 나면 즉시 문자로 알려주는 최첨단 기능까지 갖고 있다고 합니다. 교차로에 빨간색 신호등이 뜨자 차량이 멈춰 섭니다. 잠시 후 파란불로 바뀌자 알림 소리가 울립니다. 신호등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앞차가 움직일 때 알림이 울립니다. 차들이 들어서있는 야외 주차장. 한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자 차에서 멀리 떨어진 차주에게 곧바로 알림 문자가 옵니다. 고온일 때 라이터 등이 차량 내부에 있으면 폭발위험이 있어 미리 경고해주는 것입니다. 출처 : MBN뉴스
입원 환자들을 마치 노예처럼 부리며 허드렛일을 시켜온 정신병원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환자들 중에는 과잣값도 안 되는 시급 300원을 받고 일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한 정신병원을 수색하다가 수상한 장부를 발견합니다. 간식비를 지급한 것처럼 표시된 장부에는 환자복 운반과 화장실 청소, 세탁 등 허드렛일을 한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과잣값도 안되는 돈을 받고 일을 한 건데, 병원장 하 모 씨는 정신지체나 알코올 의존 환자 가운데 움직일 수 있는 29명을 골랐습니다. 병원 측은 오히려 환자 핑계를 댑니다. 경찰은 병원장 하 씨를 입건하고, 노동청과 국세청에 신고해 미지급한 임금 1억 2천만 원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6월 14일 밤 서울 주택가에서 맹견이 주민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맹견들은 워낙 사나워 일부 국가에서는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규정조차 없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죽은 대형견 한 마리를 포박합니다. 어젯밤 30대 이 모 씨가 기르던 대형견 2마리가 대문 틈으로 빠져나와 시민들을 공격했습니다. 난데없는 맹견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 30대 최 모 씨는 목과 발목 등을 물리는 중상을 입었고, 시민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맹견은 주로 사냥이나 경비견으로 쓰이는 종인데, 호주나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선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할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견주 이 모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휴가철 앞두고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 많으실 텐데요. 요즘은 해외에 가지 않아도 해외 리조트에 온 느낌으로 가족들과 함께 '복합 휴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가평군 보리산 기슭에 자리 잡은 리조트입니다. 로비는 대형 카페로 꾸몄는데, 둘러보니 미술관과 골동품 전시, 스파, 헬스클럽까지 모두 한 건물에 모여 있습니다. 단층 숙소 앞에는 마당이 넓고, 쉬엄쉬엄 30분가량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오르면 조각 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시설로 파3 골프장과 식물원 외에도 조만간 산악자전거 길과 승마장을 열 계획입니다. 서울 성곽길을 따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이 리조트는 도심 속 피서지입니다. 수영장에는 유아 전용 풀과 어린이 전용 풀을 따로 갖췄..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동반 퇴진했습니다. 차기 감독으로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유력해 보입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시간여의 회의 끝에 슈틸리케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 1무 3패로 드러난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력으로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힘들다고 판단한 겁니다. 차기 기술위원장이 슈틸리케 감독 후임을 뽑는데,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용수 위원장은 감독 선정은 새 기술위원장이 할 것이라면서도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열하게 경험한 국내 지도자가 적임자"라는 기술위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차기 감독은 오는 8월 31일 이란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월드컵 최종예선 남은 2경기는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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