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위 뜨는 직업 중에 하나가 웹툰이나 일러스트 작가들인데요. 그런데 이들 작가에 대한 대우는 어떨까요? 돈을 떼이고 저작권을 뺏기는가 하면 욕설에 성추행까지, 한마디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한 만화작가는 최근 깜짝 놀랐습니다. 웹툰 창작모임에서 채택되지 않은 본인 아이디어가 도용돼 웹툰에 그대로 나온 겁니다. 이른바 저작권 탈취입니다. 서울시가 만화·웹툰, 일러스트 작가 800여 명을 실태 조사했더니, 특히 일러스트 작가의 79%가 불공정 계약의 갑질 피해자였습니다. 심지어 전 세계 4,400억 원의 가치를 올려놓고도 인세 수입은 고작 1,850만 원. 작가에게 일정한 돈만 주고나면 향후 저작물 수익은 출판사가 모두 독점하는 매절계약 관행 탓입니다. 3명 중 1명은 욕설이나 성추행도 ..
노래, 요즘에는 어떻게 들으시나요? 1990년대만 해도 전국에 2만여 개가 넘었던 레코드점들이 최근에는 100여 곳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47년 동안 음악이 멈추지 않았던 서울 중심가의 레코드점. 90년대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수백 명, 인기 가수의 앨범이 나올 때는 긴 줄이 서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10명도 찾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의 인식도 앨범 구입 같은 소유에서 구매나 다운이 아닌 스트리밍, 즉 듣기로 변했습니다. 소유에서 듣기로, 레코드점에서 음원 사이트로, 스타에서 노래로, 음악 시장의 변화는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북한에 억류됐던 20대 대학생 한 명이 혼수상태로 석방됐습니다. 미 프로농구 NBA 스타 출신의 데니스 로드맨이 방북길에 올라 북미 관계와 남은 억류자 송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1월 북한 관광길에 올랐다가 억류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17개월 만에 북한 당국이 석방을 결정하면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무사하지 못했고,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과 친분이 두터운 미 프로농구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어제(13일)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출처 : MBN뉴스
술을 자주 마시면 간과 같은 내장기관이 상한다는 건 잘 아시죠? 그런데 음주가 몸 안에 중금속까지 쌓이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일반인 870여 명을 상대로 추적 조사를 했더니, 애주가의 몸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납은 54%, 카드뮴은 11%, 특히 수은은 89%나 더 쌓였습니다. 칼슘이나 철분이 주성분인 뼈와 같은 기관에는 몸속에 이런 성분이 모자라면 화학적으로 모양이 비슷한 수은 같은 중금속이 자리를 꿰차고 들어가 병을 일으키는 겁니다. 식약처는 흡연 역시 중금속을 축적시킨다며, 어패류와 우유 섭취로 체내 중금속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13일 오전 연세대에서 폭발물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잡힌 범인은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어제(13일) 오전 8시 반,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김 모 교수는 연구실 앞에 놓인 종이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김 교수가 상자를 열자마자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김 교수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김 교수는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대학원생 25살 김 모 씨를 피의자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