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영화 '옥자'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입을 열었습니다. 봉 감독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논란이 빚어졌다며 영화를 즐겨달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도 산골 소녀가 소중한 친구인 거대한 돼지 옥자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인 영화 '옥자'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세계적 동영상 공급업체이자 '옥자'의 투자사인 '넷플릭스'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동영상 서비스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업계의 규칙을 무시한 행위라며 상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봉준호 / 영화 '옥자' 감독 - "현재의 상황, 멀티플렉스는 아니지만 옥자를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한 일부 극장들과 함께 손을 잡고 차근차근 관객들을 만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
인적이 뜸한 새벽 시간을 골라 공사장 전선을 훔쳐온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범행 와중에도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타 마시는 등 여유를 부렸습니다. 65살 최 모 씨가 공사장에 보관된 전선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범행을 위해 인근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타 마시는가 하면 대변까지 봤습니다. 최 씨가 훔친 전선의 무게는 800kg에 달하고 피해액은 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 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리우에서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낳았던 펜싱은 귀족 스포츠란 이미지가 강했죠. 요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고대 서양검술에서 출발한 펜싱은 엘리트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입니다. 플러레와 에페, 사브르 등 세 종목으로 나뉘는데, 체급이 따로 없어 남녀가 함께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박상영, 남현희 못지않은 검객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지금 법원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굵직굵직한 '국정농단' 피고인들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고인들이 어떤 부분에서 언성을 높이는지, 표정은 어떤지 법정 안 상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라는 의견이 점점 커지면서 법원이 재판을 중계방송할 수 있게 허가하는 것이 좋을지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재판의 결론인 '선고'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판사는 743명, 4명 중 1명 꼴입니다. 이번 설문 결과로 인해 국정농단 사건의 1심 선고 장면을 전 국민이생중계로 보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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