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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의 소지품에서 칼날과 바늘, 음란 사진까지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구치소 내 시비와 몸싸움 등 마찰이 잦은 상황에서 수감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9월 11일, 경북의 한 교도소.

 

이곳으로 이감된 재소자 32살 김 모 씨의 소지품에서 칼날과 대바늘 20여 개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책 속에 숨겨 영치품인 것처럼 받아 보관해왔던 겁니다.


흉기로 쓸 수 있는 이런 물건은 심지어 개당 8만 원에 수감자들 간에 거래가 되고 있지만, 구치소 측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반입이 금지된 낯 뜨거운 음란 사진들도 발견됐는데, 마약 관련 정보를 준 대가로 교도관에게 받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 7월까지 구치소 등에서 반입이 금지된 물품의 적발 건수는 161건입니다.

 

하지만, 허술한 수감자 관리 속에 적발된 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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