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다른 때도 아니도 강추위 속에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선 난방과 온수가 끊겨 주민들이 온종일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인근 모텔로 향하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입니다.
70대 할아버지가 집 안에서 두꺼운 옷을 잔뜩 껴입고 온풍기를 쬐고 있습니다.
방바닥은 얼음장처럼 차가워 집안인데도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집 안 온도는 8도까지 떨어졌고, 온수마저 끊긴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병대 / 아파트 주민
- "5개월 된 손녀가 있는데, 집이 추워서 못 살겠으니깐…. 근처 모텔에 한 달에 60만 원씩 내고 거기서 생활하고 있지."
1천300여 가구 4천여 명이 사는 이 아파트 단지는 난방과 온수공급이 끊어져 있습니다.
노후 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하는 중인데, 6개월이 걸리는 공사는 지난 8월에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시공업체 관계자
- "시공업체하고 서로 진행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으니깐. (입주자대표 측은) 돈 적게 주려고 했고, (시공업체) 이쪽에서는 비용이 들어가야 하느라고 늦어진 거죠."
당장 4천여 명의 주민들은 오늘 밤에도 전기장판에 의지해 영하의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이슈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 대통령, 홀대론 속 방중 14일 '사드 담판' (0) | 2017.12.14 |
---|---|
법정서 최순실 '녹취록' 공개! "회의에서 당부하라" (0) | 2017.12.14 |
'생리컵' 국내 첫 판매 앞두고 안전할까? (0) | 2017.12.14 |
하늘궁 '허경영' 에너지 치료 여성 가슴, 중요부위 만져?! (0) | 2017.12.14 |
대형 버스로 매장 입구 막아 폐업 위기?! (0) | 2017.12.13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