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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017년 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건 처음입니다.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고, 전국의 닭과 오리 농장에 대해 48시간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2017년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축산기업 참프레에서 위탁받아 오리를 사육하는 전북 고창 소재 농장입니다.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직후 만 2천여 마리의 오리는 즉시 살처분됐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H5N6형 고병원성 AI는 닭이 감염되면 폐사율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동림저수지가 근처에 있어 철새를 매개로 AI가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리고,

전국의 모든 가금류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늘 0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또 어렵사리 회복한 AI '청정국 지위'도 37일 만에 박탈돼, 생고기 등 신선 가금 제품의 수출 역시 전면 중단됩니다.

 

정부는 20일 오전 10시 AI 발생 상황과 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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