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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나 맛집을 찾을 때 포털 지식 검색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후기 글이라며 올라온 글을 그대로 믿어선 안 될 거 같습니다.
사복 경찰관들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컴퓨터에 저장된 링크를 클릭하자 맛집을 찾는다는 포털 지식 검색과 함께 각종 음식 사진이 담긴 답변이 뜹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가짜입니다.
광고대행사 대표 이 모 씨 등 45명은 130여 대의 대포폰을 이용해 7만여 개의 계정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엉터리로 인터넷 후기를 올린 것입니다.
이들은 포털 지식 검색에 질문과 답변을 가장해 광고주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했고,
이런 식으로 후기 글이 검색 창에 상위 노출되면 건당 1만 원에서 10만 원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희수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 "광고용 포털 아이디의 경우 프로필을 비공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공개로 돼 있는 경우에는 유의하시길 당부…"
성형외과 수술 후기를 집중적으로 올렸고, 맛집이나 병원, 부동산 등도 가짜 후기의 공략 대상이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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