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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송치된 이영학은 자신의 의붓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영학의 아내를 성폭행 혐의를 받은 이 씨의 의붓아버지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영학의 의붓아버지 A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지난 14일 오후에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강원지방경찰청으로 불러 5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

A씨가 이영학의 아내 최 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는 9월 1일 최 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고소장에서 A씨로부터 8년 동안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씨가 총기(엽총)로 위협하면서 성폭행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최 씨는 9월 5일 추가 피해 사실을 신고해 경찰이 성폭행 관련 핵심 증거인 DNA를 확보했지만, 다음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씨는 앞선 두 차례 조사와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도 총기 위협 등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 씨의 고소장 내용과 숨지기 전 녹화한 피해 진술, DNA 증거물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용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검찰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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