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씨 가족이 자신들의 개에는 녹농균이 없다는 검사 소견서를 냈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이 검사는 사고 이후 3주가 지나서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지난 21일 최시원 씨의 SNS에 뜬 글입니다. 고인과 유족에게 깊은 사죄를 합니다. 그런데 최 씨 가족이 자신들의 개에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녹농균'이 없다는 검사 소견서를 거주지 행정기관인 강남구청에 제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 취재 결과, 소견서에 쓰인 녹농균 검사 날짜는 10월 21일입니다. 사고는 9월 30일, 사망일은 10월 6일. 사고 뒤 3주 지나서 검사한 겁니다. 고인을 치료했던 서울백병원은 병원에서 녹농균을 옮았을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숨지기 전 9월 30일에 37분, 10월 2일에 27분간 병원에 머물렀을..
해당 구청은 최시원 씨 측에 단순히 목줄을 채우지 않은 것에 대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너무 처벌수위가 약한 건 아니냐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최시원 씨의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를 문 건 한 달 전인 9월 30일. 논란이 커지자 해당 구청은 뒤늦게 최 씨의 아버지에게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 섭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었는데, 고작 과태료 5만 원은 너무 미약한 처벌이 아니냐는 겁니다. 이처럼 반려견에 의해 사람이 다친 사고는 올 상반기에만 1천 명이 넘습니다. 24일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8살 남자 어린이가 ..
한일관 대표를 물어 죽음에 이르게 한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씨의 개가 사고를 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주인인 최시원 씨를 물어 경찰 홍보단 공연에 차질을 빚게 한 적도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슈퍼주니어의 한 멤버가 2015년에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최시원 씨의 개가 자신을 물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건데, 최 씨 본인도 자신의 개에게 물린 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의 부상은 경찰 홍보단의 공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를 주로 맡아보던 최 씨가 얼굴의 상처 때문에 자리를 한 달 정도 비워야 했고, 주로 무대 가운데에서 공연을 펼쳤던 최 씨의 자리를 바깥쪽으로 바꿔야 하기도 했습니다. 최 씨가 더 일찍 자신의 개에 대한 적절..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 '파장'…개 구강에 있는 녹농균, 감염병 일으킬 가능성은?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 가족의 프렌치불도그에 물린 후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포털사이트를 뜨겁고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김 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한 방송사의 보도에 따르면 김 씨의 유가족은 김 씨의 혈액 검사 결과 녹농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녹농균은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으로 만약 수술 등으로 저항력이 저하된 환자가 녹농균에 감염돼 패혈증에 걸리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방송사 보도에 따르면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그..
유명 한식당의 대표가 이웃집에서 키우는 개에 물린 뒤 숨지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 파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시민들은 책임 소재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타인의 반려견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온종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배우 한고은 씨는 자신의 SNS에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질책에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개보다 사람이 먼저다"라며 댓글로 비난했고, 한고은 씨는 곧장 글을 삭제하고 사죄의 뜻을 표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가수 겸 배우 최시원 씨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반려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에 달하지만, 반려견 관리와 처벌 규정은 허술하기 그지없습니다. 9월 30일,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 씨는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 정강이를 물려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김 씨처럼 개에 물려 피해를 본 사람은 2016년에만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개 물림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목줄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개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반려견 관리는 엉망입니다. 이유는 허술한 처벌 규정 때문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는 목줄 등의 안전장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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