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의 최초 신고자가 1층 사우나 카운터에 근무하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9 신고 과정에서 자신을 행인이라고 밝혔던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천 화재 참사를 처음 신고한 사람은 건물 1층 사우나 카운터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카운터 내선 전화를 이용해 화재 당일 오후 3시 53분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에 불이 났다"고 신고했습니다. 이후 다른 층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건물을 빠져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2층 여자 사우나에도 미리 화재 사실을 알렸다는 주장입니다. 그동안 최초 신고자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제천 참사 조사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신고자가 자신을 건물 직원이 아닌 지나가던 행인이라 ..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12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원 광교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건 25일 오후 2시 46분쯤입니다. 지하 2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불로 20대 근로자 이 모 씨가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도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철 구조물을 자르는 용접작업 도중 불티가 단열재로 옮겨붙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휴일인 25일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은 12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인근에 있는 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은 오열해, 현장은 참담한 분위기였습니다. 연락이 끊긴 가족들이 혹여나 사망자 명단에 이름이 적혔는지 게시판을 확인합니다. 가족의 사망을 확인한 이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오열합니다. 29명의 사망자를 낸 이번 화재로, 유가족 40여 명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영안실 앞에 모였습니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사망자 상당수가 병원에 안치돼, 연락이 닿지 않은 가족을 찾기 위한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번 참사의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제천 서울병원과 제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특히 이번 참사로 어머니와 딸, 손녀 3대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수능을 마친 딸을 데리고 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밤 10시 4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유흥업소 옥상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한 도자기 직판장에서는 17일 밤 11시 45분쯤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가게가 모두 탔고, 인근 야산에까지 불이 번져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의 손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17일 오후 3시쯤 부산 다대포항의 어구 보관창고에서도 불이 나 창고 5동과 차량 1대가 모두 탔습니다. 이 불로 부두에 정박 중이던..
7일 새벽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 안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한밤중이라 작업하던 근로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7일 새벽 0시 25분쯤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센 불길과 연기에 인근 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새벽 0시 50분쯤 서울 '방이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3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7일 새벽 1시 55분쯤 충남 '부여' 양화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40분 만에 꺼졌지만, ..
6일 새벽, 14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아내가 사망하고 남편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 와중에 주민들은 서로를 챙기며 신속히 대피해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14층 아파트의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고층아파트인데도, 주민 50명이 모두 빠져나오는 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긴급한 대피 상황에서도 이웃을 챙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집에서 자고 있던 70대 아내는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4일 서해 공해상 소청도 인근에서 토고 화물선이 침몰해 미얀마 국적 선원 3명이 실종됐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화재사고도 잇따랐습니다. 4일 서해 공해상 소청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87km 떨어진 지점에서 '토고' 국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배에 한국인 선원은 없었고, '미얀마' 국적 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됐지만 '3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해경은 중국해군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50대 여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출동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저녁 경기도 평택의 한 마트 기숙사 건물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완전히 불에 ..
22일 밤 서울 내곡동의 한 주거형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한 명이 다치고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평창에서는 빙판길 10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22일 저녁 7시쯤 서울 내곡동의 한 '주거형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에 있던 60대 김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비닐하우스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약 두 시간 뒤쯤 서울 고덕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23일 새벽 2시 반쯤 경기 광주시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22일 밤 9시쯤 서울 염창동에서 길을 건..
서울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하수관 공사 현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화재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19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둔촌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5m 아래 하수관 공사 현장으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끼어든 차를 피하려다 떨어졌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9일 저녁 7시 25분쯤 전남 여수의 한 부둣가에 정박 중이던 급유선에서 기름이 새어 나와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부에서 기름을 옮기던 중 호스가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19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둔촌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
8일 저녁 부산의 한 편의점에 야생 수달이 출몰해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망우동의 전신주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사고도 잇따랐습니다. 8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망우동의 한 전신주 고압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전 관계자가 안전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근처 건물에 약 10분간 전력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정체불명의 어떤 물체가 고압선에 부딪히면서 불꽃이 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에선 편의점에 멸종위기종인 야생 수달이 출몰했습니다. 창고에 숨어 있던 야생 수달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안전하게 포획됐고, 야생동물보호협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8일 밤 8시 40분쯤 충남 부여군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사 2동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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