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핵심은 태어난 셋째가 4대 세습을 가능하게 할 아들인지가 중요한데, 국정원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공개행사에 세련된 옷차림으로 자주 등장했던 아내 리설주. 지난해 9개월여간 북한 언론에서 사라지며 그 배경을 두고 김정은과의 불화설은 물론 신변이상설까지 제기됐습니다. 국정원은 바로 이때 리설주가 셋째 아이를 배고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기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 "셋째를 올 2월에 출산했고, 성별은 아직, 아직 모르고…."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의 아이는 모두 세 명입니다.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지금 야당에서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이른바 '코리아패싱' 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공세가 연일 거셉니다. 그런데, 여당 내부에서조차도 코리아패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처음으로 코리아패싱 우려를 제기한 건 참여정부 시절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이수혁 의원입니다. ▶ 인터뷰 : 이수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본토 문제라고 할 때는 미국으로서는 북한과 어떤 방법으로든지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한국이 소외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이제 상황을 미국 입장에서 봐야 한다는 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북한 실상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몰래 돈을 주고서라도 돈 벌기 쉽고, 살기 좋은 평양에 가려고 한다는 겁니다. 대규모 무도회가 열리고, 화려한 불꽃이 여름밤을 수놓습니다. 지하철로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고층빌딩도 늘어서 있습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의 모습입니다. 국정원은 최근 평양에 불법거주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당이나 국가기관이 이전을 명령해야만 거주지를 옮길 수 있지만, 뇌물을 주고 불법 승인을 받아 평양에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은 대대적인 신분 재조사를 하고, 강제 지방 이주책을 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정원은 평양 내 불법 거주자는 물론 전과자와 지방출신자, 무직자 등을 적발해 지방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박근혜 정부가 김정은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웠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공작 계획이 실제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정원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공작을 벌였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김정은을 지도자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 계획을 세웠고, 여기에는 암살 시도도 포함됐다"고 발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정원은 사실무근이라며 공작 계획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북한에 억류됐던 20대 대학생 한 명이 혼수상태로 석방됐습니다. 미 프로농구 NBA 스타 출신의 데니스 로드맨이 방북길에 올라 북미 관계와 남은 억류자 송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1월 북한 관광길에 올랐다가 억류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17개월 만에 북한 당국이 석방을 결정하면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무사하지 못했고,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과 친분이 두터운 미 프로농구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어제(13일)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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