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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볼록하게 나온 곰돌이 캐릭터 '푸' 다들 아시죠?


 

이 푸가 시진핑 주석과 닮았다는 사진이 중국 SNS에서 한참 떠돌다가 돌연 삭제됐습니다.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휴양지에서 포착된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얼굴이 둥글고 살집이 있는 시진핑과 큰 키에 날씬한 오바마를 보고

홍콩의 한 누리꾼은 만화 주인공인 '푸'와 호랑이 '티거'를 떠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두 정상에 캐릭터 사진을 붙여 중국 SNS에 올렸고 삽시간에 확산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그 이듬해 시 주석이 아베 일본 총리와 만난 모습이 이번엔 '푸'와 당나귀 '이요르'에 비유돼 또다시 이목을 끌었습니다. 

최근 해당 사진들이 다시 돌기 시작하자 중국 당국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 많던 사진들은 일시에 사라졌고 SNS에서 시진핑과 푸라는 단어는 검색할 수 없게 아예 차단됐습니다.

자신의 권력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이 이번 조치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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