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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충북 청주지역에서 복구가 시작됐습니다.
22년 만의 물난리에 치워도 치워도 끝이 안 보이는 복구작업에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22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맞은 청주.
주민들은 집 안의 물을 빼내고 엉망이 된 가재도구를 치우느라 분주하지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양에 지쳤습니다.
학교 역시 폭우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교실과 기숙사가 잠기고 전기도 끊겨 5개 학교에선 휴교나 단축수업이 이뤄졌습니다.
지독한 가뭄을 겨우 이겨낸 농민들은 물에 잠긴 논밭과 비닐하우스를 보며 망연자실입니다.
청주시는 이번 침수 피해 복구에 최소 열흘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에서 5명 사망에 1명이 실종됐고,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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