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로 만드는 이열치열 여름 건강식은? 밥상 위 활용도 갑甲 <고추지> 레시피!

"이열치열 : 열을 열로써 다스린다."

이 한자성어가 음식에서 시작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실제로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
피부로 혈액이 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 내부에는 혈액이 부족해져
장기는 차가워지게 되는데요.

때문에 여름일수록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먹어
장기를 보호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고추는 몸속을 후끈하게 만들어
여름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요리는?

여름철 입맛을 화끈하게 사로잡는
<고추지> 레시피입니다!

"고추지는 뭐지?"

그런데 고추 장아찌는 알아도
고추지는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동치미 속 고추와
고깃집 단골 반찬 고추지무침의 고추가
바로 고추지입니다!

 고추지는 나물 무침, 볶음 요리,
쌈장 등 활용도가 아주 좋아
반찬 고민을 덜어주는
활용도 갑! 반찬이랍니다 ^0^

심지어 3가지 재료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직 3 주면 숙성이 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건강과 맛을 챙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레시피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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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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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지 레시피 - 고추 손질

고추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는 바로

"고추 손질"

먼저, 깨끗이 씻은 고추 2kg를 준비해주세요!

 고추지를 삭히는 과정에서
매운맛이 빠지기 때문에 청양고추를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매운 것을 전혀 못 먹을 경우에는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5:5 비율로 준비해주세요.

 ※알토란이 드리는 꿀팁!
만졌을 때 단단하고 살밥이 두꺼운 고추로 담가야
잘 삭고 식감이 아삭하다고 합니다!

 고추 손질의 첫 번째 포인트는
꼭지를 2cm만 남기고 잘라주는 것!

꼭지를 전부 따서 삭히면
쉽게 물러진다고 하네요ㅜㅜ

고추 손질의 두 번째 포인트는
고추에 바늘침을 놓는 것!

 고추에 바늘침을 놓아야
양념이 잘 스며들고
쪼그라드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씹었을 때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포크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바늘침을 놓을 수 있는데요.

 포크를 이용해
고추 앞뒤에 바늘침을 놓고

손질한 고추를 통에 담으면
고추 손질 끝!

고추지 레시피 - 고추지 담기

 고추 손질 과정은 쉽지만
소금물에 담글 때
식감을 잃거나 맛을 잃기 마련인데요.

고추지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소금물의 비율과 온도"

 소금물의 비율은 고추 2kg당
끓는 물 6L : 천일염 4.5컵의
비율을 지켜주세요!

한편, 소금물의 온도는
60도로 맞춰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 영상으로 확인해 볼까요?

＜고추지＞ 맛의 한수, 소금물의 온도를 60도로 맞춰라

 영상에서처럼 60도로 맞춘 소금물을
통에 부어주고 고추가 뜨지 않도록
그릇으로 눌러주면 완성입니다! ^0^

※이때!
고추에서 수분이 나와
소금물의 염도가 낮아지는 것을 고려해

1주일간 실온에 보관한 뒤
소금물만 따로 끓인 후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붓고
2주일 더 실온에 보관한 후 냉장 보관하면

천하제일 밥도둑
'고추지' 3주 숙성까지 끝-!

그런데, 감칠맛 나는 고추지에 멸치를 더하면
감칠맛 대잔치 <고추지다짐>을 만들 수 있다는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여름 제철 고추로 만든
고추지와 고추지다짐으로
입맛과 몸속 장기 두 마리 토끼 잡아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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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MBN 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BN 인턴 에디터 송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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