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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병사 오청성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우리 땅으로 넘어온 지 38일 만에 북한 병사 1명이 또 귀순했습니다.
이 병사를 찾느라 군사분계선에 접근한 북한군에게 경고사격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일 오전 8시 4분쯤 경기도 연천의 비무장지대 소초로 북한군 병사 1명이 귀순했습니다.

 

당시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북한 병사가 AK소총을 든 채 넘어온 겁니다.

 

뒤늦게 북한군 수색조가 해당 병사를 찾기 위해 군사분계선 인근으로 접근했고,

 

이어 오전 9시 24분쯤에 우리 군은 경고 방송과 함께 K-3 기관총 20발을 경고사격했습니다.

 

북한군 수색조는 돌아갔지만 이후 북한 쪽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수 발의 총성이 울리며 한때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북한도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리 쪽에 피탄 흔적이나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일 북한 주민 2명도 나무배를 타고 동해상으로 귀순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20일 오전 11시 반쯤 독도 북쪽 1백km 지점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 남성 2명이 탄 선박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귀순하겠다는 뜻을 밝혀 현재 구체적인 인적 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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