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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차가운 강물에 빠진 30대 남성이 입고 있던 오리털 점퍼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오리털 점퍼가 부풀어 오르면서 구명조끼 역할을 했습니다.

 

 

 

 

강물에 스스로 뛰어든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물에 뜬 채로 200여 미터가량을 떠내려오다 시민의 신고로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그런데 구조된 남성은 20분 넘게 강물에 떠 있었습니다.

입고 있던 패딩점퍼가 부풀어 오르면서 구명조끼 역할을 했습니다.

 

▶ 인터뷰(☎) : 현장 출동 119구조대원
- "현장에 도착했을 때 패딩을 입고 있는 상태로 모자를 쓰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로…."

 

 

실제로 패딩 점퍼가 구명조끼 역할을 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공기층이 점퍼 사이로 서서히 차오르면서 점퍼가 부풀어 오르더니 사람이 물에 뜹니다.

 

▶ 인터뷰 : 최광현 / 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
- "패딩, 점퍼 같은 경우 보온재로 사용하고 있는 오리털 사이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돼 신체 보호뿐만 아니라 부력제 역할도…."

 

2016년 12월에도 낙동강에 투신한 20대 남성도 입고 있던 패딩점퍼 덕분에 물에 떠 있다가 구조된 바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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