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겨울 차가운 강물에 빠진 30대 남성이 입고 있던 오리털 점퍼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오리털 점퍼가 부풀어 오르면서 구명조끼 역할을 했습니다.
강물에 스스로 뛰어든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물에 뜬 채로 200여 미터가량을 떠내려오다 시민의 신고로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그런데 구조된 남성은 20분 넘게 강물에 떠 있었습니다.
입고 있던 패딩점퍼가 부풀어 오르면서 구명조끼 역할을 했습니다.
▶ 인터뷰(☎) : 현장 출동 119구조대원
- "현장에 도착했을 때 패딩을 입고 있는 상태로 모자를 쓰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로…."
실제로 패딩 점퍼가 구명조끼 역할을 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공기층이 점퍼 사이로 서서히 차오르면서 점퍼가 부풀어 오르더니 사람이 물에 뜹니다.
▶ 인터뷰 : 최광현 / 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
- "패딩, 점퍼 같은 경우 보온재로 사용하고 있는 오리털 사이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돼 신체 보호뿐만 아니라 부력제 역할도…."
2016년 12월에도 낙동강에 투신한 20대 남성도 입고 있던 패딩점퍼 덕분에 물에 떠 있다가 구조된 바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이슈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故 샤이니 '종현 발인' 가족과 팬을 뒤로하고 영면 (0) | 2017.12.21 |
---|---|
한방병원 '나이롱환자' 보험사기 수십억 꿀꺽?! (0) | 2017.12.21 |
최순실, 이재용 재판 증인으로 나와 '짜증' (0) | 2017.12.21 |
검찰 '박근혜' 22일 소환 버티면 구치소 방문?! (0) | 2017.12.21 |
40척 중국 어선 '충돌 위협' 실탄 사격해 퇴치! (0) | 2017.12.21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