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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 이 모 양은 아버지와 같은 희귀병을 앓는 탓에 유대감을 느껴 아버지를 따랐던 것으로 이제껏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재판에서 이 양은 아빠의 폭력이 두려워 범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 재판에서는 가정폭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범행 가담을 왜 거부하지 않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이 양이 "아버지에게 혼날까 봐 그랬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양은 "3~4년 전부터 한 달에 두어 차례씩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인으로 참석한 이영학은 폭언만 했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기르던 개 6마리를 망치로 때려죽인 적도 있는데, 이런 사실을 딸이 알게 돼 아버지를 무서워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양의 변호인은 이 양이 같은 희귀병을 앓는 아버지에게 유대감을 느껴 따른 것이 아니라 폭력이 두려워 범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변호인의 주장에 대한 판단을 미룬 채, 이 양의 정신 감정을 결정했습니다.

 

이 양이 "큰 저항을 하지 않았다는 점과 피해 여중생의 부모에게 태연히 거짓말을 한 사실 등은 평범한 여중생의 행동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재판부는 이 양의 정신감정 결과가 나온 뒤인 2018년 1월 10일 이영학과 이 양을 다시 법정에 세울 방침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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