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방이나 화장실 세척에 쓰는 소독제를 내시경 소독제로 속여 판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첨가물이나 공산품에 쓰는 물질을 넣은 소독제에 가짜 의료용 인증마크를 붙여 수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사법경찰 공무원들이 한 건강검진센터에 비치된 소독제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의료용으로 쓸 수 없는 소독제들을 찾아내는 모습입니다.
이런 식으로 식당이나 화장실 청소에 쓰는 소독제를 의료용으로 속여 의료기관에 판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50대 권 모 씨 등 업체 대표 8명은 식품첨가물이나 공산품에 쓰는 물질을 넣어 만든 소독제에 가짜 의약품 인증 마크를 붙였습니다.
▶ 인터뷰 : 박경오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보건의약수사팀장
- "식품 첨가물이나 공산품을 사용했을 때는 멸균이 확보가 안 되죠. 위해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인증받은 의약품인 것처럼 별도로 허위·과대 광고까지 하며 50곳이 넘는 의료기관에 소독제를 납품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넘게 유통한 가짜 소독제는 7만 통, 판매액은 6억 원에 이릅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권 씨 등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다른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출처 : MBN 뉴스
'이슈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형 버스로 매장 입구 막아 폐업 위기?! (0) | 2017.12.13 |
---|---|
망치로 개 6마리 죽인 '이영학' 무서워 범행 도운 딸?! (0) | 2017.12.13 |
근무 중 사망한 경찰관 '순직' 처리 거부?! (0) | 2017.12.13 |
풍계리 서쪽 갱도 파는 북한, 7차 '핵실험' 준비?! (0) | 2017.12.13 |
우리·산업은행 '가상화폐' 거래 차단, 규제 시작?! (0) | 2017.12.13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