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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중 하나이던 강민호 선수가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4년간 80억 원의 대박 계약인데, 원소속팀이던 롯데도 같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삼성은 FA 강민호와 계약금 40억 원, 연봉 총액 40억 원 등 '4년간 8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년 전 롯데와 총액 75억 원의 FA 계약을 한 데 이어 'FA로만 155억 원', 역대 최고 계약액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14년간 몸담았던 롯데를 등졌다는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롯데에 '같은 금액을 제안'받고도 삼성을 택해 눈총이 더욱 따갑습니다.
삼성은 강민호 영입으로 은퇴한 이승엽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거로 기대합니다.
반면 황재균에 이어 강민호까지 놓친 롯데는 또 한 명의 프랜차이즈 FA인 손아섭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이 생겼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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