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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현대카드가 사내 성폭행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당사자들이 전혀 다른 주장을 내세우며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으로 뒤늦게 드러난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사건.

계약직 카드모집인 이 씨는 지난 5월 회식 후 자신의 집에서 이어진 술자리에서 직속 상사인 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직서를 세 차례나 거절하며 회사가 사실상 사건을 방치했다고 주장한 이 씨.

검찰과 경찰이 10월 이미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는 해명에도 현대카드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의 말은 달랐습니다.

이 씨의 주장에 거짓이 많다며 되려 이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당시 사건 전까지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간 동료 박 씨는 그날 이후 이 씨가 평소와 똑같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동료 박 모 씨
- "팀장님한테 만나자고 하고, 그냥 오빠 동생으로 좋은 사이로 지내자 이렇게까지 얘기했었는데. 고소하기 전까지 잘 지냈어요."

성폭행 사건 때마다 벌어지는 진실공방에 전문가들은 사내 제도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성적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을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끊이지 않는 사내 성폭행 예방을 위해 회사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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