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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돼지 등 가축은 대규모로 키우니 관리·감독도 비교적 철저합니다.
하지만, 개를 키우는 사육시설은 그야말로 엉망이라고 합니다.
경기도에 위치한 개 사육시설입니다.
우리 밑으로 개의 분뇨가 가득하고, 여기서 흘러나온 구정물이 군데군데 고여 있습니다.
사육시설 옆 분뇨 보관 시설은 특별한 장치 없이 비가 오면 땅속으로 스며들 수밖에 없습니다.
기르다 죽은 개의 사체도 분뇨 위에 마구잡이로 버려졌습니다.
개 사육시설로 신고해 1,000마리 넘게 기르고 있지만, 마땅히 있어야 할 분뇨처리시설도 없고, 사체 등도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부실한 사육시설로 과태료를 물었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10년 넘게 아무런 개선 없이 비위생 상태가 계속된 겁니다.
신고된 곳도 이런데, 신고하지 않고 개를 사육하는 곳은 전국 510여 곳, 여기에서 나오는 분뇨량만 해도 하루 150톤이 넘습니다.
소나 돼지와 달리 관리 사각지대인 셈입니다.
돈을 아끼려는 사육 농가, 관리·감독 부재, 분뇨로 인한 피해의 종착 지점은 고스란히 국민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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