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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4층짜리 빌라가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부산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벌어진 일인데, 주민들은 옷 한 벌 건지지 못하고 맨몸으로 거리에 나앉아야 했습니다.
재개발 예정지역에 속한 부산의 한 빌라.
건축물 잔해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아파트를 지으려고 사업 부지에 있는 빌라를 철거한 겁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총 6가구 중 4가구가 이주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입주민들이 집을 비운 사이 공사업체가 건물을 무단 철거한 겁니다.
공사업체는 사람이 사는 줄 몰랐다고 발뺌했지만, 경찰 수사 과정에서 범행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김회성 / 부산 남부경찰서 지능팀장
- "심지어 학생이 등교하는 시간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고의적으로 철거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건물 매매 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자 강제로 건물을 부순 것으로 보고 시행사 직원과 현장소장을 특수손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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