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15호 '30분' 때문에 관제구역 벗어나 운항
사고가 난 해역은 해상교통관제센터의 관제 구역에서 벗어난 곳이었습니다.사고를 낸 급유선은 관제 대상 선박이었는데, 30분 빨리 항해하려고 좁은 수로를 항로로 택했다가 참변이 생겼습니다.
선창 1호가 큰 파손을 입고 뒤집힌 것과는 달리 명진 15호는 배 앞부분에 작은 흠만 있을 뿐 멀쩡한 모습입니다.
두 선박은 영흥도와 선재도 사이로 난 좁은 수로를 항해하다 추돌했는데, 이 해역은 해상교통관제센터,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