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데 역시 북한 문제가 주요 내용이 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지난 6월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미국에서 진행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핵심 일정인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오는 21일 이뤄집니다.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대화의 장에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와 압박에 한목소리를 낼 것을 호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조연설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리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오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동을 합니다.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NSC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가 긴장상태로 매우 분주한 모습입니다. 시작부터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긴급 전체회의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다시 말해 청와대도 북한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인 ICBM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NSC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뿐 아니라 관련 장관 등이 모두 참석합니다. 이미 북한의 움직임은 14일부터 포착이 됐습니다.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청와대도 14일부터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MBN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전술핵을 미국으로부터 다시 반입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리는 제 72차 유엔 총회 참석에 앞서 14일 오후 CNN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었습니다. 대부분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된 질문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에 대해서 핵으로 대응하는 방안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국은 북한의 핵개발에 직면해 우리의 군사력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북한의 핵도발에 맞서 핵으로 맞대응을 하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자체 군사력을 증진해 핵무기 이상의 응징능력을 갖추겠다는 ..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광복절 당일에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유독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한 데는 이유가 있다가 합니다. 우리나라 생일 격인 건국일을 보수 세력이 주장하는 1945년 8월 15일 해방일이 아닌,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로 정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기 위해서라고 하죠. 뚝뚝 떨어지는 빗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헌화하고 참배합니다. 바로 백범 김구 선생 묘역으로, 현직 대통령이 광복절 당일 참배한 건 처음입니다. 게다가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인물이란 점에서 더 시선을 끕니다. 유독 지난 정부 내내 거셌던 '건국절 논란'을 끝내려는 의도란 해석 속에서, 문 대통령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분명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며 '혈맹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미국 워싱턴 인근의 엔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환영인사를 마무리하자마자 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며, '혈맹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을 통해 거제로 피난 온 후 태어났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출처 : MBN뉴스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문재인정부가 정말 하고 싶은 국정과제는 무엇일까요? 정부가 5년 내내 추진할 대형 국정과제로 '일자리'와 '4차산업혁명' '저출산' 해결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12일 문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추경을 통과시키기위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것도 일자리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4차 산업혁명 준비를 위해선 대통령 직속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만들어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저출산 문제 해결은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신설하고, 엄마 뿐 아니라 아빠를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도 보장하는 등 여러가지 정책들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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