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과 아크로바틱 전문 배우 정하나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예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공공연히 다짐했습니다. 이세창은 "서로의 좋은 점은 성격이 닮았다는 거다. 카레이서 출신이고,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서로 잘 맞는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세창은 "결혼 발표하고 나서 악성 댓글에도 시달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나이 차가 좀 나서 그런 것 같다. 나이에 비교해서는 제가 어리게 생각해서 그런지 별로 싸우는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하나는 "(이세창을) 안 지는 5년 이상 됐다. 항상 존경할 수 있..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펜싱 대표팀이 연이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그랜드슬램에 첫 메달까지 따내며 아시아를 넘어 펜싱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새 역사로 내딛는 발걸음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먼저 뗐습니다. 결승에서 만난 헝가리를 45대22로 크게 누르고 한국 남자 펜싱 역사상 처음 단체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간판스타 콤비' 김정환과 구본길은 나란히 그랜드슬램 달성하며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 인터뷰 : 구본길 /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 "10년 지기로 같이 훈련했던 (김)정환이 형과 같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서 기쁨이 두 배로 더 큽니다." '미녀 검객' 김지연이 이끄는 여자 사브르도 힘을 냈습니다. '숙적' 일본을 무찌르고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밟은 겁니다. 상대는 '랭킹..
두 명의 여성 파이터가 나란히 세계 최고의 무대로 향합니다. 노련미와 패기로 무장하고 꿈의 무대에서 한국인의 매운 주먹맛을 보여주겠다며 외치는 두 선수를 이도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거친 남성 스포츠로 여겨지던 종합격투기 무대에 두 여성 파이터가 도전합니다. 밴텀급 김지연은 종합격투기만 15년 차에 복싱으로도 동양 챔피언에 올라, 동양에선 적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먼 길을 돌아 최고의 무대에 서게 된 김지연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 인터뷰 : 김지연 / UFC 밴텀급 - "주위 사람들의 기대보다는 조금 늦게 진출했다고 생각해요. 데뷔전을 멋지게 장식하고 계속 승리를 한다면 챔피언까지도…." 만 19살의 스트로급 전찬미는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무에타이에서 전향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5전 5승에 4KO,..
두 명의 여성 파이터가 나란히 세계 최고의 무대로 향합니다. 거친 남성 스포츠로 여겨지던 종합격투기 무대, 노련미와 패기로 무장하고 꿈의 무대에서 한국인의 매운 주먹맛을 보여주겠다며 외치는 두 선수를 만났습니다. ▶ 인터뷰 : 김지연 / UFC 밴텀급 - "주위 사람들의 기대보다는 조금 늦게 진출했다고 생각해요. 데뷔전을 멋지게 장식하고 계속 승리를 한다면 챔피언까지도…." ▶ 인터뷰 : 전찬미 / UFC 스트로급 - "그냥 이기는 게 아니라 여자 파이터도 이렇게 화끈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 흘렸던 땀을 믿기에 오늘도 힘차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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