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흥신소가 의뢰받은 뒷조사 대상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일이 적발됐습니다.
가족들한테 염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한 남성이 갓길에 차량을 갑자기 세우더니 뒤차로 걸어옵니다.

차 밖에서 운전자와 잠시 얘기를 나누고는 차에 올라탑니다.

그러더니 끔찍한 말을 늘어놓습니다.

 

운전자가 뒷조사를 당했고 테러를 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합니다.

 

"(의뢰인이) 지금 해코지를 하고 싶어하는데…. 과거에는 염산 물을 뿌린 적은…."

 

 

돈을 주지 않으면 의뢰인에게 개인정보를 넘기겠다며 거래를 제안합니다.

 

"거래를 하실 거면 하고, 아니면 난 그냥 이거 사장(의뢰인)한테 주고…."

 

흥신소 사장 박 모 씨는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의뢰자에게 팔아넘긴 것도 모자라 피 의뢰인을 협박해 1,000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돈을 뜯긴 남성은 뒤늦게 억울한 마음이 들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총 564회에 걸쳐 불법 뒷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약 2억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출처 : MBN 뉴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