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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금한령을 내린 지 벌써 6개월이 됐습니다.
중국인 발길이 끊기면서 국내 유통업계는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
1년 전만 해도 중국인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었지만 이젠 텅 비었습니다.

▶ 인터뷰 : 화장품 매장 직원
- "(금한령) 이후로는 계속 줄어서. 아무래도 옛날보단 덜 오겠죠."

가장 타격이 큰 곳은 면세점.
일부 면세점은 매출이 90% 가까이 추락했고 아예 폐점을 결정하거나 임대료 인하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면세점업계 관계자
- "(중국인이) 실제 (면세점) 영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0% 되거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마케팅 대상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박혜리 /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 "전년 대비 (중국인 고객이) 50% 정도 줄었습니다. 무슬림 기도실을 만들어서 내점 유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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