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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과 부적절한 돈거래를 했던 것으로 밝혀진 전 심판위원 최규순 씨에게 KIA도 돈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의 계좌추적에서 드러난 만큼 이제 의심은 전 구단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2013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두산이 최규순 전 심판위원에게 300만 원을 전달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지 50여 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 씨와 함께 KIA 구단 관계자 2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해당 관계자들이 송금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KIA 구단은 이를 인정하고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KIA는 "돈을 빌려달라는 심판의 부탁에 두 직원이 2012년과 2013년 100만 원씩 각 1회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허 권 / KIA 홍보팀장
-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는데 야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특히 KIA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KIA의 사과에도 팬들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IA가 한국야구위원회의 자체 조사 때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진 신고한 두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인했던 자체조사 결과를 전혀 믿을 수 없게 된 셈입니다.
검찰 수사에 따라 돈을 준 구단이 얼마든지 더 나올 수 있다는 배신감과 불안감이 야구판을 덮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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