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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평양 순안비행장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도 미사일을 발사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곳에서 동시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엄청난 도발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이르면 며칠 안에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을 예상합니다.

 

 



북한이 순안비행장이 외에 다른 한 곳에서도 미사일 발사대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순안비행장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도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했다"며 "애초 두 곳에서 동시에 미사일을 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가 예상되는 곳은 함흥 일대"라며 "사흘 내 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함흥은 순안으로부터 북동쪽으로 190km 떨어진 곳으로, 이 일대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핵심 소재 개발을 맡은 연구소가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지난해 3월 함흥 일대에서 300mm 방사포 5발을 쏘는 등 도발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군 당국은 "대북 정보 사안이라 자세한 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추가적인 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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