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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않은 아이를 2명이나 태어났다고 속여 정부와 회사에서 육아수당 5천만 원을 챙긴 항공사 승무원이 28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이가 갖고 싶었는데 생기지 않아 거짓으로 출생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서류상 김새롬이란 이름의 여자아이는 올 초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손성조 / 서울시 교육청 공보팀장
- "전수조사 대상이었고, 조사 과정에서 해당 학생이 연락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에 의뢰하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모 항공사의 승무원이던 40대 여성은 출생 증명서를 위조해 있지도 않은 아이를 태어난 것처럼 속였습니다.

지난 2010년 출생 증명서를 위조해 구청과 직장에 신고한 뒤 2년 후에는 둘째를 임신했다며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인터뷰(☎) :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
- "사망한 (산부인과) 의사 이름을 도용해서 위조했죠."

 

위조 출생 증명서에 기재된 산부인과 의사는 이미 지난 2007년 사망한 사람이었습니다.

경찰 검거 당시 피의자는 최근 실제로 출산한 아이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는 4년간 출산휴가 등을 쓰며 구청과 회사로부터 받은 육아지원금 5천여만 원까지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아이를 갖고 싶었으나 인공수정에 실패했고 입양할 마음으로 우선 출생신고를 했는데 입양도 실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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