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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두 남성이 말싸움을 하다 급기야 서로 주먹다짐까지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복 차림의 이 남성들은 알고 보니 인근 군 부대의 선후배 사이 장교들이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가.

한 남성이 다른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뒤에 서 있던 남성의 엉덩이를 걷어찹니다.

자신을 때린 남성을 끌어안은 남성, 그대로 차에 태우는가 싶더니 또다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 실랑이는 끝났지만, 맞은 남성이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도로안전봉을 걷어차고 자리를 뜹니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사복 차림의 두 남성은 인근 육군 부대의 38살 박 모 소령과 27살 최 모 중위였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소령이) 고압적인 말투를 하고 때렸죠, 정신 차리라고. 맞은 사람이 '사랑합니다'하고 끌어안고 비틀거리며…."

박 소령은 현장 조사에서 "최 중위의 행실이 나빠 질책하던 중 나를 때려 폭행했다"고 진술했고, 최 중위는 "절차대로 처벌해달라"고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군인 신분 임을 확인하고 바로 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둘 다 많이 취한 상태였어요. 서로 몸이 엉켜 있고 때리고 밀치고 그런 상황이었으니까요. 수사에 대해선 군 쪽에서 하니까…."

사건을 넘겨받은 군 당국은 두 장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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