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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해 편찬한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일본 대사관 총괄영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는데요,
언제쯤이면 연례행사 같이 느껴지는 이런 장면이 사라질까요?



"독도는 일본땅이다."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자국의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3년째 억지 주장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각종 지도에도 독도 대신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넣었습니다.

다케시마로 표시된 섬을 일본 영해와 배타적 경제 수역 안에 포함해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가 하면 한국 방공식별구역 안, 일본의 영공 밖에 독도를 위치시키지만 명칭을 슬그머니 바꿔놨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일본 대사관 총괄 영사를 초치해 해당 문구 삭제를 요구하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방위 백서에서 북한 미사일 개발 상황을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핵무기 계획이 상당히 진전됐을 가능성이 있다"란 표현에서 가능성을 빼고 단정적으로 기술한 겁니다.

▶ 인터뷰 : 오노데라 / 일본 방위상
- "방위 백서에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의 새로운 위협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센카쿠 열도 문제로 마찰을 겪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도 힘을 바탕으로 고압적 대응을 한다며 비판적으로 기술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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