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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남성은 위중한 상태였는데, 순찰을 하던 관광경찰대 소속 의경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서울의 한 쇼핑몰에서 외국인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누가 부축할 새도 없이 그대로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힙니다.

곧이어 주위에서 순찰 중이었던 관광경찰대가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관광경찰대 소속 이범희 의경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범희 /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의경
- "눈은 일단 뒤집혀 계신 상태였고 본인의 의지로 호흡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였고."

하지만 이 의경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7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범희 /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의경
- "컥컥 거리는 소리가 들렸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힘들 수도 있겠구나'라는 걱정이 앞섰고…."

남성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회복했고,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의경은 외국인 가족이 한국말을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다시 병원을 찾아 통역까지 도왔습니다.

▶ 인터뷰 : 이범희 /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의경
- "치료를 받으시는 걸 보면서 마음이 좀 놓이셨나 봐요. 감사하다는 말씀도 저에게 전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하고…."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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