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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오리를 많이 키우고 있는 전남 영암 지역의 한 농장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하필 새끼 오리를 분양하는 씨오리 농장이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밤새 살처분한 오리가 가루를 뒤집어쓴 채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매몰 대신 왕겨를 섞어 3개월 동안 뼈까지 녹이는 미생물 분해방식으로 처리를 한 겁니다.
씨오리 1만 1천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장과 달리, 이 농장은 새끼 오리를 공급하는 종오리 농장이란 점입니다.
부화장 오리 알까지 모두 버렸지만, 이미 새끼 오리 18만 5천 마리가 분양됐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오리를 분양받은 농가 중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인근 5곳 오리 농가의 7만 6천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7일간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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