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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끈거리는 빙판길에서는 차가 핸들을 작동하는 대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천천히 운전해야 하는 건 당연한데 그렇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안전 속도는 얼마일까요.

 

 


앞차를 추월하려던 차가 빙글빙글 돌더니 마주 오던 화물차와 부딪힙니다.

 

평소였다면 쉽게 추월했겠지만 도로가 꽁꽁 얼어 빙판길이 되면서 사고가 난 겁니다.

 

빙판길과 똑같이 미끄러지는 조건을 만들어서 실제로는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실험해보았습니다.

 

시속 20km로 달릴 때는 방향을 잘 잡던 차량이 속도를 40km로 높이자 중심을 잃고 도로를 가로지릅니다.

 

빙판길 사고 위험이 큰 이유는 바로 '마찰력' 때문입니다.

 

빙판길의 마찰력은 일반 도로의 4분의 1에 불과해 이동 거리가 훨씬 늘어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시속 '30km'가 넘는 순간부터 빙판길에서는 어떤 운전법이나 안전장치도 소용없다고 경고합니다.

 

만약 차가 미끄러진다면 당황하지 말고 '같은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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