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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포항과 인천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수능이 끝난 뒤라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부산에선 한 40대 남성이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23일 11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시험을 치르는 동안에는 규모 2.0 미만의 작은 여진만 이어졌는데, 수능이 끝나자 소강상태를 보였던 다소 큰 규모의 여진이 재발한 겁니다.
포항에선 이후 2시간여 뒤인 24일 새벽 1시 반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4일 새벽 0시 30분쯤 인천 연평도 해역에서도 규모 2.6의 지진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23일 밤 10시쯤 부산 해운대에서 한 40대 남성이 방파제 아래로 떨어져 구조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술을 마신 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서울 마곡동의 한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서는 철제 계단을 설치하던 근로자 2명이 4m 아래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오후 8시 반쯤 제주지방경찰청 청사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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