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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같은 가상통화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투자에 나서다 보니 거래소인 빗썸의 서버가 마비되는 사고까지 벌어졌습니다.

 

 

 

가상통화 거래소인 '빗썸' 고객센터.

 

성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서버가 다운돼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겁니다.

 

가상통화에 2억 원을 투자한 김 모 씨도 수익 3억 원을 허공에 날렸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가상통화 투자자
- "파는 시점을 놓치고…. 서버가 닫혀버리니까 너무 황당했죠. 빗썸이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버가 고장 나기 직전 비트코인 캐시는 사상 최고가인 284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면서 거래는 1시간 반 동안 중단됐고 복구가 끝난 뒤에는 133만 원으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폭락 시점에 못 팔았다는 투자자 5천여 명은 집단소송 채비에 나섰고 청와대 홈페이지엔 빗썸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통화는 금융 상품이 아니라며 '투자자 스스로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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