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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공연을 하던 댄서가 느닷없이 여성 관객의 '머리채'를 붙잡고 흔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머리채를 잡힌 피해자는 해당 댄서를 상대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춤을 추던 남성이 갑자기 여성 관객의 머리채를 잡고 마구 흔듭니다.

 

여성은 갑작스러운 행동에 균형을 잃고 비틀거립니다.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구경하다 느닷없이 머리채를 잡힌 이 모 씨는 이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머리채를 붙잡은 사람은 한 버스킹 그룹에 속한 댄서 임 모 씨였습니다.

 

임 씨가 여성 관객의 머리를 잡고 흔드는 모습이 공개되며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임 씨는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임 씨를 상대로 법적인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종찬 / 변호사
- "상대방과 합의가 됐거나 승낙이 있었던 경우가 아니라면 형법상 폭행죄에 해당할 수 있고 형사처벌될 수 있다…."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었다는 임 씨, 하지만 사회적인 비난은 물론 법적인 책임까지 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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