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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에게 가위, 뚝배기 집게 등으로 엽기적인 가혹 행위를 하던 해병대 간부가 뒤늦게 군 수사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해병대사령부 감찰실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경위 파악에 나서지 않았는데, 도대체 군 가혹 행위는 언제쯤 사라질까요.
새로 부임한 군 간부가 병사들에게 반년 가까이 구타와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2017년 초 경기도 화성의 한 해병대 복지시설에 부임한 모 중사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병사 6명에게 가혹 행위를 했습니다.
모 중사는 업무가 미숙하다며,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가 하면, 심지어 뚝배기를 잡을 때 쓰는 집게로 병사들의 혀를 집고, 가위로 신체 일부를 자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해병대사령부 감찰실은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자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인지하고도, 감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보고를 빠뜨린 감찰담당관과 복지시설 간부 4명을 보직에서 해임했습니다.
또 엽기적인 가혹 행위를 한 모 중사에게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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