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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존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한 지 9일 만에 법원이 국선 변호사 5명을 선정해 박 전 대통령 사건을 맡도록 했습니다.
국선 변호인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지난 16일 변호인단이 모두 사퇴한 이후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법원의 고심은 깊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변호인이 있어야만 하지만, 국선 변호인 모집에 1명밖에 응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법원은 강제로 국선 변호인을 선정했는데, 지난번 전두환 전 대통령 당시 2명보다 훨씬 많은 5명에 달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법원은 "기록 분량이 방대해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5명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의 법조 경력은 6년 차부터 31년 차까지로 다양한 데, 법원은 재판이 재개될 때까지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칫 인적 사항을 공개할 경우 과도한 '신상털기'나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 재판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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