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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중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여배우가 견해를 밝혔습니다.
상대 남자배우의 행위는 연기가 아닌 성폭력이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경한 뜻을 전했습니다.
'저는 연기 경력 15년의 연기자입니다. 연기와 현실을 혼동할 만큼 미숙하지 않습니다'
2015년 영화 촬영 중 상대역의 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배우는 장문의 편지로 입장을 전했습니다.
논란이 되는 연기 부분에 대해 고의에 의한 신체 접촉과 성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촬영 현장에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당시 장소가 좁아 2~3명만 현장을 보고 있어 추행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배우는 성폭력 피해자로 추후 연기 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싸우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남자배우는 감독과 사전 합의가 된 사항으로 연기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사건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예정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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