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내려놓고 달린 240번 버스 내부 CCTV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해 보여드렸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정차 요구를 했을 때 이미 버스가 교차로에 진입해 멈출 수 없었다는 버스회사의 설명이 맞을까요? MBN이 단독으로 입수한 서울 240번 버스의 CCTV 영상입니다. 7살 아이가 뛰어내린 뒤 버스가 문을 닫고 출발합니다. 10초쯤 뒤 아이의 어머니가 버스 기사에게 세워달라고 말하는 상황. 하지만, 버스는 이미 차로를 바꿔 교차로에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버스는 멈추지 않았고, 아이를 두고 출발한 지 45초 후 다음 정거장에 도착합니다. 아이의 엄마는 급히 아이를 찾으러 달려갑니다. 버스 기사는 차 안이 혼잡하고 시끄러워 어머니의 정차 요구를 듣지 못했고, 어머니에게 욕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
11일 서울 건대역 근처 정류장에서 240번 버스기사가 어린 아이만 내렸다고 문을 열어달라는 엄마의 부탁을 무시하고 운행을 계속했다는 민원 글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 정류장에 도착한 만원 버스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이어 4살 여자아이가 내린 후 아이의 엄마가 내리려는 순간 바로 문이 닫혔습니다. 엄마는 아이만 내리고 못내렸다고 문을 열어달라 소리쳤고 주변의 다른 승객들도 얘기했지만 버스기사는 무시하고 운행 해 다음 역에서 아이의 엄마는 울면서 뛰어나갔습니다. 목격자들은 240번 버스 번호와 차량번호까지 상세히 적으며 240번 버스 기사와 회사에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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