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치러질 지방선거에 정치권 관심이 점점 쏠리고 있습니다. MBN이 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지지도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가장 높았습니다. 야권에서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시장 후보 다자대결 지지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3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11.3%를 기록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올랐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박영선 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한국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뒤를 이었습니다. 양자 대결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른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와 안철수 대표를 상대로는 두 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유승민 대표를 상대로는 ..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 불법 선거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전남의 한 군수 후보 지지자는 2018년 선거에서 도와달라며 한 사람에게 9백만 원을 건네는 등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 모 씨는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를 받고 식당에서 모 단체 관계자 박 모 씨를 소개받습니다. 지역 국회의원 특보라며 접근한 박 씨는 선거를 도와 달라며 지난 7월 이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현금 900만 원을 건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금품 수수 제보자 - "(사람들을 만나) 커피라도 한 잔 대접하면서, 또 식사하실 분들은 자장이라도 한 그릇 대접하면서 (후보) 좀 많이 도와달라고 그렇게 (돈을 주며) 말했습니다." 박 씨가 지원을 부탁한 후보는 전남 지역 농협 조합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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