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현대카드가 사내 성폭행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당사자들이 전혀 다른 주장을 내세우며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으로 뒤늦게 드러난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사건. 계약직 카드모집인 이 씨는 지난 5월 회식 후 자신의 집에서 이어진 술자리에서 직속 상사인 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직서를 세 차례나 거절하며 회사가 사실상 사건을 방치했다고 주장한 이 씨. 검찰과 경찰이 10월 이미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는 해명에도 현대카드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의 말은 달랐습니다. 이 씨의 주장에 거짓이 많다며 되려 이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당시 사건 전까지 함께 있다가 집으로 ..
최근 한샘에서 일어난 사내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현대카드에서도 성폭행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회사 측이 쌍방 실수라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썼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작성자는 현대카드의 계약직 사원으로 일할 당시 상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4월 작성자는 회식이 끝난 뒤 상사, 다른 회사 동료와 함께 술을 더 마시러 자신의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술을 더 마신 뒤 동료는 집으로 돌아갔고, 작성자와 상사는 만취한 상태로 잠이 들었습니다. 작성자는 자는 도중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기억했고, 다음날 일어나 범인이 상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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