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농가 상대로 갑질 의혹
지난 14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산업계의 불공정행위를 뿌리를 뽑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국내 닭고기 생산 1위 업체인 축산대기업 하림이 농가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0년, 충남 부여에 사는 농민 박 모 씨는 하림 측에서 솔깃한 제안을 받습니다. 닭 사육 농장을 지어 닭고기를 납품하면 1년에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대는 빗나갔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 농민 - "1년에 1억 5천이 나온다고 하림 회장, 사장 다 모아놓고 한 것을…, 1억 5천이 안 나오는 거예요. 적자 나오는 거예요." 하림 측은 공사비의 절반을 주는 거로 계약서까지 작성했지만, 지원된 공사비는 1/4도 채 안 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
이슈픽
2017. 8.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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