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포항과 인천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수능이 끝난 뒤라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부산에선 한 40대 남성이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23일 11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시험을 치르는 동안에는 규모 2.0 미만의 작은 여진만 이어졌는데, 수능이 끝나자 소강상태를 보였던 다소 큰 규모의 여진이 재발한 겁니다. 포항에선 이후 2시간여 뒤인 24일 새벽 1시 반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4일 새벽 0시 30분쯤 인천 연평도 해역에서도 규모 2.6의 지진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23일 밤 10시쯤 부산 해운대에서 한 40대 남성이 방파제 아래로 떨어져 구조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술을 마신 뒤..
20일 오전 6시 5분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꽤 큰 규모의 여진이 다시 연이어 발생하며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20일 오전 6시 5분 경북 포항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으로, 규모 5.4 지진이 있던 곳 인근입니다. 지난 15일 이후 여진은 이번 여진까지 포함해 모두 58차례로 집계됐습니다. 지진의 규모는 전체 포항 지진의 여진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수준입니다. 현재 가장 큰 포항 여진은 15일 오후 4시 49분에 발생한 규모 4.3, 다음은 16일 오전 9시 2분에 발생한 규모 3.6과 이번 여진입니다. 앞서 19일 오후 11시 45분에도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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