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국민 SNS '싸이월드'에 50억 원을 투자합니다. 앞으로 있을 인공지능 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00년대 초반 국내 대표적 SNS로 자리매김했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에 글과 사진 등을 올릴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입자 수가 3천2백만 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등 해외 SNS의 등장으로 이용자가 줄면서 지난 2015년 서비스를 개편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이런 싸이월드에 삼성그룹이 투자 의사를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벤처·스타트업 투자회사인 삼성벤처 투자는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열..
붙이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 뿌리기만 해도 여드름이 낫는다. 모두 SNS에 나오는 광고들인데, 검증되지 않은 과장광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한 여성이 배를 드러낸 채 등장합니다. 하루 이틀 배에 뭔가를 붙이니, 13일째가 되자 홀쭉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울긋불긋한 목 주변과 등 부분이 보이고, 용기에 든 액체를 뿌리자 며칠 뒤 피부가 말끔하게 변합니다. 모두 SNS에 올라온 광고들인데, 일반인 사용자의 제품 사용 후기처럼 만들어 관심을 끌기 쉽습니다. ▶ 인터뷰 : 강수민 / 경기 고양 백석동 - "성공사례들 자세하게 나와있으니까 그걸 보면 사람들이 혹하겠죠." 하지만 실망감을 표현하는 사용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다이어트 제품 구매자 - "막상 먹어보니까 살이 빠지지도 않고 아무런 ..
자유한국당이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을 응원해달라며 5행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격려의 글보다는 비판과 풍자글이 잇따르면서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다음 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다섯 글자로 5행시를 지어달라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면서 원래 취지가 무색해졌습니다. 자구책으로 5행시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비난 뿐이라며 당을 해체하라는 댓글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빗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한국당도 책임이 있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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