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비무장지대를 전격 동반 방문하려다 짙은 안개 때문에 무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헬기, 일명 '마린 원'이 착륙해 있고, 전용차 '캐딜락 원'이 바로 옆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8일 오전 비무장지대를 전격 방문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 일행을 태우고 출발했던 헬기가 기상 악화로 용산 미군기지로 되돌아왔습니다.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짙은 안개로 비무장지대 착륙이 어려워지자 결국 파주 인근에서 회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0분 단위로 비무장지대 방문 의지를 현장에 계속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헬기로 이동하다 짙은 안개로 중간에 자동차로 갈아타 먼저 비무장지대에 도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회항 소식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은 멜라니아 여사의 일거수일투족도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머리를 가지런히 묶었는데 앞서 일본에 도착했을 당시 바람이 거세 머리가 날렸던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짙은 색 코트와 파란색 구두의 단정한 옷차림을 선보였는데, 일본에 도착했을 당시보다 단순하지만 세련된 모습입니다. 올해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코트로 허리 부분을 조여 마치 한복을 입은 듯한 느낌도 줍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보도가 잇따랐고, 만찬에서의 위안부 피해자 초청과 독도 새우 제공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 2박 3일간 극진히 대접했던 일본. 우리의 손님맞이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청와대 공식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청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거론하며 한국 정부에 항의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본의 입장을 외교 루트를 통해 우리 측에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찬에 '독도 새우'가 제공된 것과 관련해서도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에 국빈 방한합니다. 청와대는 6일 최종 리허설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공식 일정 없이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7일 오후 2시 30분. 약 300여 명의 장병으로 이뤄진 의장대와 군악대가 어우러져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는 청와대 공식 환영식이 시작됩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국빈 만찬과 문화공연이 될 전망입니다. 양국 국가가 연주되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 청와대가 가장 고심한 만찬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한·미 양국 정상 내외의 긴밀한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만찬을 마친 저녁 9시. KBS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이틀 앞두고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한이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반트럼프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청와대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예우하여 따뜻하게 맞음으로써, 한·미 관계를 '포괄적 동맹'을 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가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고자 합니다." 북핵과 미사일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현실이 엄중한 만큼, 미국과 더욱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겁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한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7일 서울에서 세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합니다.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으로 국회에서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11월 7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1992년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 동안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 그리고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DMZ 방문과 두 정상만의 친교 행사 등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993년 클린턴 대통령 이후 24년 만의 국회 연설을 통해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미국의 최첨단 전략 자산 획득과 한미 FTA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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