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향하던 SRT 바퀴로 정체불명의 물체가 날아들어 3시간 동안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형 공장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3일 저녁 8시 10분쯤, 부산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SRT가 충북 영동군 부근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열차 바퀴로 날아들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8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열차는 3시간 정도 수리를 받은 뒤에야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로 상하행선 KTX와 SRT 50여 편의 운행이 20~90분씩 지연돼 약 3만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방관들이 건물 천장을 향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주방 집..
KTX 부산역 매장이 갑질 계약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매달 월세가 2억 원, 세계에서 가장 임대료가 높다는 미국 뉴욕 매장보다도 더 비싸고, 서울 명동 매장보다는 무려 4배나 더 비싼데, 이걸 더 올려서 월 2억 8천만 원을 내라고 하면 어떨까요? 급기야 부산시가 운영자인 코레일유통을 공정위에 제소했습니다. 대전과 대구, 전주 등 각 지역 기차역엔 그곳을 대표하는 맛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매달 2억 원가량의 임대 수수료, 즉 월세를 내고도 재계약을 포기한 건데, 계약조건이 되는 '월 최저하한 매출액'이란 제도 때문입니다. 만일 월 추정 매출액을 1천만 원으로 해서 계약했는데, 장사가 안돼 5백만 원밖에 벌지 못했더라도 월세는 계약서대로, 장사가 잘돼 2천만 원을 벌면 그만큼 더 내야 합니다..
코레일이 KTX 객실을 자체적으로 불법 개조하다 적발됐습니다. 섣부른 개조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코레일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러 차례 안전 규정 위반을 지적받았던 코레일이 이번에는 KTX 객실을 불법 개조하다 적발됐습니다. 하루 5천여 개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해 연말까지 KTX 좌석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불법 개조 사실이 드러나면서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일부 좌석은 미리 판매까지 된 뒤였는데, 이같은 사실을 적발한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에 즉시 이행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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